노원구,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펼쳐

입력 2014년11월24일 07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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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노원구는 내년 2월 17일까지 지역 내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의 지원을 위한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친다.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고 구가 후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는 어려운 이웃들의 버팀목이 되고자 주민의 사랑과 온정을 모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갑작스런 실직으로 주거, 생계가 불안한 저소득 가정과 질병이 있으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 등이다.

특히 구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 나눔 실천운동을 전개해 모금된 성금과 성품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에게 사용할 계획이다.

성금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22,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성품 접수는 구청 복지정책과(문의 2116-3652)와 19개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성·금품을 기부하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신의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해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펼쳐 5억 1천여만원의 성금을 모금,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는 물론 연탄, 김치, 쌀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사회복지관과 푸드마켓에 지원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어떻게 나야할지 고민하는 저소득층이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많이 있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고, 나누면 행복해지는 사회, 사람이 우선인 사회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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