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14 후원자의 밤 ‘사랑을 꿈꾸는 밤에’ 개최

입력 2014년11월24일 11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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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 동선동을 빛낸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을 위한 ' 2014 후원자의 밤, ‘사랑을 꿈꾸는 밤에’' 행사가 27일 주민들을 찾아온다.

동선동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결과를 보고함으로써 주민들의 후원 의욕을 고취하고자 한다.

이날 주인공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약 100여 명이 자리를 빛낼 것으로 예상되며, 동선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구의원, 각종 직능단체장 등이 함께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는 「우리동네 아름다운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은 별들의 ‘명예의 전당’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번 행사에 앞서 제막식을 거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어르신 염색손수건 작품 전시회, 후원 경과보고 및 추진활동 영상물 상영,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축하공연, 후원자 약정식,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소감발표 등이 진행된다.

올 한 해 동선동에서는 판매수익금을 복지기금으로 적립한 ‘희망나눔 동선바자회’, 만 15~65세 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전원 ‘만원의 행복보험’가입, ‘행복나눔봉사단’운영, 삼계탕 및 추석맞이 어르신 식사대접,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가정 아동 대상 재능기부, 반찬․도시락․식사 지원 및 현금 후원 등 아름다운 후원의 끈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또, 지난 9월에는 60년 동안 영화를 한 편도 보지 못한 어르신, 26년 간 나들이를 해본 적이 없다는 어르신의 사연을 접한 동선동 관계자들이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람(어르신 18명) 및 양평 세미원으로의 바깥나들이(어르신 20명)를 계획해 어르신들에게 ‘행복’이라는 마음을 후원하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동선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현인호)은 지난 10월 29일과 11월 5일 2회에 걸친 사전 회의에서 “이번 후원자의 밤 행사를 계기로 후원자 간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여 지속적인 후원을 가능하게 하고 잠재적인 기부자 발굴, 사랑과 나눔이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이번 만남의 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후원의 왕(王)’동선동이 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금번 아름다운 모임은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동선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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