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노인 인권 보호교육

입력 2014년11월25일 08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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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권 보호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매년 늘어나는 노인 학대행위의 예방과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해 오는 27일 오후 3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2014년도 노인인권 보호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동대문구의 노인 인구는 50,449명으로 전체 인구의 13.8%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 인구 비율이 25개 자치구 중 6위로 높은 편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 인권에 대한 국가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바른 노인 인권 인식을 통해‘노인 학대 없는 살기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임원, 경로당 사무장, 복지시설 관련 종사자, 노인복지 관련 공무원, 경찰공무원 등 420여명을 대상으로‘노인 인권 향상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을 주제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한국노인인권센터 김대심 실장이 강연을 진행하며 노인인권에 관심있는 일반주민들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아울러 딱딱하고 지루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소속 11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무지개인형극단’에서는 노인복지관에서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사랑을 하게 되는 두 어르신의 이야기를  담은‘고목 나무에도 사랑꽃은 피어난다’라는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로써 우리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제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이번 교육이 노인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여 관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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