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진기’ 참여 기업에 감사장 전달

입력 2014년11월25일 11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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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지난 24일마포구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진로직업체험의 기적’에 참여한 업체(기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440여명의 마포구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카페, 건축디자인회사, 광고회사 뿐 아니라, 노인복지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총 23개의 업체와 기관의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일터를 개방하고 알아서 살펴보도록 방치한 것이 아닌, 그 직업에서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고, 실무에 참여시켜 학생의 적성에 맞는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체험 과정을 준비했다.

특히, 노고산동에서 이주 장애인 노동자를 돕는 공정무역 커피점인 ‘트립티’의 대표 최팔영씨는 “학생들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지만, 진지한 얼굴로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대견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경한 부구청장은 감사장을 전달하여 “회사운영에 바쁜 와중에도 일터를 개방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돼준 업체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장들과 청진기 사업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체험일터와 학교와의 유대관계를 형성해 지역일터-학교-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홍섭 구청장은 “청소년들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직업체험을 통하여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사회를 몸으로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며 “우리사회 미래의 소중한 자산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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