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시 ‘안전도시 만들기’ 인센티브 사업 평가서 우수구 선정

입력 2014년11월27일 08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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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대피 훈련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는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한 ‘안전도시 만들기’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7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안전도시 만들기’는 대형화, 다양화 되고 있는 각종 재난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 시행 첫해인 2012년 최우수구, 지난해 우수구에 이어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둬 안전도시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재난·안전역량 및 시설안전 관리기반 강화 ▲재난안전 기반관리 강화 ▲안전관련 민간 민간단체 활성화 ▲제설대책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만들기 ▲수범사례 등 6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관악구는 재난․안전 관련 역량 강화, 생활안전거버넌스 활성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는 재난·안전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및 심폐소생술 체험학습 등 다양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으며 재난 유형별 행동 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화장실 홍보 액자 비치, 홈페이지에 안내문, 영상물 등을 게재했다.

또한, 실생활에서 주민과 함께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펼쳐 안전모니터 봉사단, 생활안전거버넌스, 자율방재단과

심폐소생술주민들
안전홍보 캠페인, 재난위해요소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재난안전 기반 관리 분야에서는 재난관리기금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각종 재난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재난관리 실태 점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점도 반영됐다.

특히, 현장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눈에 띄었다. 지난 6월 당선 후 첫 현장 방문지로 서울대 정문 앞 저류조와 신사동 빗물펌프장 공사현장을 점검한 유종필 구청장은 10월 지역 내 환풍구를 구조기술사와 건축사 등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확인하기도 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재난을 총괄하는 안전관리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안전도시 만들기 인센티브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공무원과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 등 주민의 협력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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