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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김윤성)에서는  27일 인천공항고 14명, 영종고 8명(총 22명)이 참여하는 「2014 영종 영어 Book Club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본 영종 영어 북클럽은 3월 7일 시작하여 11월 27일까지 총 15회(45 시간)을 운영하였으며, 참여 학생 22명이 전원 이수하였다.

「2014 영종 영어 Book Club」은 다독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토론과 발표 위주의 학습 활동으로 표현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북클럽은 영어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열악한 영종지역의 학생들에게 본원 소속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학교로 찾아가서 1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좋은 교육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14 영종 영어 Book Club」에서는 영미 소설 Hatchet, Stargirl, Bridge to Terabithia 와 The flunking of Joshua T. Bates를 원서로 읽으면서 스토리를 이해하고, 독서 소감을 작성하며 스토리와 연계된 창의적인 독후 활동을 하였다. 또한, 에세이집 Don’t Sweat the Small Stuff for Teens을 읽고 글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였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영어 원서와 신문 잡지를 읽으면서 세계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8월 여름방학기간에 인천교육연수원 외국어교육부 도서관에서 Book Cafe를 1주일 동안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도서관에 소장된 영어 원서를 대출받아 자발적으로 읽고 Book Report를 작성하면서 독서삼매경에 빠지는 경험을 하였다. 윤푸름 학생(공항고)은 Number the Stars 포함 2권의 영문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며 영어 독해와 표현능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