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천 간부직 공무원 수사 착수 '금품수수' 의혹

입력 2014년12월04일 15시1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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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민일녀]  4일 인천지방검찰청 외사부(이진동 부장검사)는  "업체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중구청 A 팀장(6급)의 사무실과 자택, 관련 업체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에는 A 팀장이 근무했던 시 종합건설본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재직 당시 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금품 수 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A 팀장에게 금품을 제공한 업체 중에는 시 종합건설본부가 발주한 공사를 수주한 업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감사원은 A 팀장의 금품 수수 의혹을 포착해 지난 수개월간 감사를 벌였고 이를 검찰에 수사의뢰 했다.

감사원은 A 팀장의 비위와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시 종합건설본부 팀장(5급) 등 3명에 대해서도 조사 개시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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