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년 예산 9조3800억 확정, 의경 봉급 15% 인상.

입력 2014년12월04일 15시2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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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4일 경찰청은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 8조8364억원보다 6.2% 늘어난 9조3856억원을 최종 확보했다.

내년 예산은 경찰 인력증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주를 이뤘고 치안강화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신규 예산도 다수 책정됐다.

강력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기동순찰대 도입에 24억원이 신규 투입되고 지방청 112 신고 접수대 18대 증설을 위해 6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성폭력 사건 감식기법 도입에도 15억원이 새로 책정됐다.

강력사건 대응을 위한 수사자료 분석체계 구축과 CCTV 등 영상 속 얼굴을 복원하는 3D 얼굴인식시스템 고도화에 각각 9억원이 편성됐다.

4대 사회악 근절과 관련해선 성폭력 피해자 조사시 속기사와 진술조력인을 운영하는 데 14억원을 증액했고 가정폭력 솔루션팀을 운영하는 데 2억6000만원을 신규 책정했다. 치안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예산 22억원도 최초로 확보됐다.

대통령 공약과제였던 사병급여 단계적 인상도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

수경 월급이 기존 12만96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상경 월급이 11만7000원에서 13만4600원으로 오르는 등 의경 봉급이 15%씩 인상된다. 의경 1인당 급식비 단가도 7190원으로 군 수준으로 5% 인상된다.

독도경비대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1인당 특식비 1만3000원, 방한피복 1인당 19만8000원 등 총 3억5000만원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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