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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3일 문학산 레포츠공원 인근에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남구청 환경보전과, 청소과, 인천환경운동연합·인천환경기술인협의회 남구지회, 등산객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미리 준비한 수수, 쌀보리, 밀 등 약 160kg의 먹이를 산림지역에 뿌렸다.

먹이주기 행사는 앞으로의 기상 여건에 따라 재차 실시할 방침이다.

또 먹이주기 행사와 더불어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예방활동을 실시, 불법엽구(올무, 덫 등)의 설치 유무 확인 및 순찰활동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겨울철 야생동물의 먹이 부족 현상 해소와 서식지 보호를 위해 마련했다”며 “먹이주기 행사를 통해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