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부산해양경비안전서 501오룡호 침몰 수사전담반 운영

입력 2014년12월04일 21시0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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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국민안전처 산하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501 오룡호’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지난 3일 수사전담반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북태평양 베링해에서 침몰한 부산선적 501 오룡호는 지난 7월 10일 부산 감천항을 출항하여 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 사고로 인하여 승선원 60명 중 7명이 구조되고 20명이 사망하였고 현재 33명이 실종된 상태이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수사정보형사요원 17명으로 수사전담반을 운영하여 러시아 현지 조업관계인, 선박회사 및 관계기관에 ‘501오룡호’관련 자료를 요청 수집 중에 있다.

또한 회사에서 선박으로부터 기상불량이라는 보고를 받고도 무리한 작업지시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며,

기초자료 조사와 생존자 조사, 현지구조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대로 선사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실종자 수색과 구조가 최우선 과제인 만큼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하지 않겠지만 철저한 수사로 진실을 규명하고 사고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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