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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지도부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김기춘 비서실장, 조윤선 정무.윤두현 홍보.안종범 경제수석 등을 비롯해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소속 22명, 원내부대표단 10명, 정책위원회 5명, 예결위원회 24명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찌라시(사설정보지)  에서나 나오는 그런 얘기들에 이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정말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문건을 보도에 대해 "한 언론이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보도를 한 후에 여러 곳에서 터무니없는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런 일방적인 주장에 흔들리지 마시고 검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봐주셨으면 한다"며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누가 뭐라 해도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 지금 언론보도를 보면 박근혜정권의 일대 위기가 온 것처럼 보도가 되고 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서 잘못된 것을 시정을 하고,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에게 속 시원히 잘 알아서 오해가 풀릴 수 있도록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