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박 대통령 유신시대 살고 있나'

입력 2014년12월07일 18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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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작심하고 말하다 저서에서 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를 통해......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7일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박정희 시대에 유폐돼 그 시대에 사는 게 아닌가 싶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날 공개된 자신의 저서 '노회찬, 작심하고 말하다. 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를 통해 "동네는 이미 변해서 21세기인데 박 대통령의 집은 박정희 시대인 것"이라며 "박정희 시대라는 집에서 21세기로 출퇴근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박 대통령이 박정희 시대에 많이 동화돼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며 "개인적으로야 가족 관계니까 남다른 게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아버지를 역사적으로 냉혹하게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진보당의 미래와 관련, "한국에서 우리가 보여줄 진보는 어떤 것인지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며 "우리는 이석기 의원이 아니라는 말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그동안의 관념성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정치의 영역을 활용하는 현실주의적 접근, 진보의 세속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결국 모든 것은 투표소에서 결정된다. 더 현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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