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국제아동교육 포럼' 개최

입력 2014년12월10일 14시5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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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광역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14 인천국제아동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유네스코 세계 책의수도’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내년 인천에서 개최될 ‘국제아동교육도서전’의 사전 행사의 성격을 띠고 있다.

약 300명의 발제자와 포럼 참석자는 아시아와 세계 각 국의 교육전문가, 언론인, 교육 콘텐츠 출판사 등의 대표들이다. 또한, 아시아 각 국의 학교 및 대학교, 교육회사, 행정기관 관계자들과 원화가(原畵家) 및 아동도서 출판인들도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교육 콘텐츠와 기술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포럼으로 첫날에는 독서 장려를 집중으로 다루게 된다. 두 번째 날에는 워크숍과 발제를 통해 혁신적인 교육에 대한 사고를 심화할 예정이다.

우선 가장 중요한 의제로 ‘사회발전을 위한 독서의 중요성’을 통해 세계 각 국의 독서장려운동 현황과 동·서양의 콘셉트와 기술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행사 두 번째 날 워크숍에서는 ‘교육과 출판산업의 핵심요소로서 독서’를 기조연설로 시작해 스마트 출판과 2015년 개최될 ‘국제아동교육도서전’의 기본방향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14 인천국제아동교육포럼은 2015년 유네스코 책의 수도로 지정된 인천광역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첫 번째 행사로서 그 시작을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는 1995년 4월 23일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제정하고, 2001년 11월 2일 채택된 유네스코 결의안에 따라 출판, 도서관, 서점 관련 국제기구와 협의해 ‘세계 책의 수도(World Book Capital)'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도시는 선정년도 4월 23일부터 1년동안 저작권, 출판, 문학작품, 창작 등과 관련된 국내외 교류 및 독서 문화행사의 중심도시로 도서 및 독서와 관련된 일체의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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