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2014년 의료급여사업 인천시 평가“최우수”선정

입력 2014년12월10일 21시2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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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인천계양구는 인천시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수상은 계양구가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 실시와 부적정 장기입원 방지,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통해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를 유도하였고, 저소득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홈페이지, 지역신문, 홍보물품 제작 등을 이용한 다각적인 의료급여사업 홍보를 실시하고, 각종 의료서비스 수혜자 발굴 및 지역자원연계를 통해 대상자가 만족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포괄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해 수급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한 결과이다.

특히, 계양구는 의료급여수급자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6,200여 명에 달하며, 요양병원(정신요양병원 포함)은 14개소로 타 군․구에 비하여 수급자 대비 요양기관 비율이 높아 의료급여 진료일수 및 진료비 증가가 불가피한 실정에서도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위하여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집합교육, 관내 요양병원 내 장기 입원자 상담을 실시하는 등 부적정 의료급여 이용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계양구는 향정신성의약품 장기복용으로 인해 중독증상 및 반복적 자살을 시도하는 대상자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리로 약물의 중독증상을 완화하고 질병을 적정 치료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였던 사례로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우수사례관리 기법을 발굴하여 지자체간 공유를 통해 사업의 활성화 및 업무효율화를 도모하고 국민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고자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계양구는 2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직접 만나 건강상담 및 의료급여 정보제공 등을 통하여 적정의료 이용을 안내함으로써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와 수급자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장기입원자의 정기적인 관리로 적정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통하여 저소득 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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