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포동, '크리스마스 축제' 각종 의혹

입력 2014년12월12일 12시0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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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독교 목회자들의 일탈 일까?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찬양일까?

[여성종합뉴스/ 시민제보]  11일 인천 중구 신포문화의거리 초입부터 크리스마스 츄리 (사)해피나우와 인천크리스마스문화축제위원회(조직위원장 하귀호 목사)가 오는20일(토)부터 내년 1월 25일(일)까지 ‘제1회 인천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나선 일부 기독교 목회자들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사)해피나우와 인천크리스마스문화축제위원회(조직위원장 하귀호 목사)는 시에서 1억을 지원 약속을 받고 구에서 2억을 지원할 사업으로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선 공사를 추진하면서  중구의회 김규찬의원이 예산낭비, 불법행사지원등을 내세워 절대 반대를 주장하면서 지난 10일 중구를 사랑하는 인천시민들이란 모임에서 중구청 앞에서 김홍섭 구청장 규탄기자회견, 불교측의 크리스마스 축제 지원 정보공개청구등 시민 지원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일 중구의장실로 찾아온 20여명의 주민들은 구청장이 지원하기로 한  지역 행사를 왜? 의회가 반대하냐며 항의 방문한 상태로 '찬성주민 대 반대주민', '기독교 대 불교', '장로교 대 감리교'의 싸움으로 비춰지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구도심 중구의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라 할지라도 행정적 절차를 준수하지못한 사업을 계도해야 할 행정이 특수 단체의 특혜를 주는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김규찬 의원의 절대적 반대에 대해 이날 11시 의장실에서 행정측 과 의회측, 특혜 말썽에 휩싸인 인천크리스마스 문화 축제위원회임원등이 막장 토론을 벌이고 있다. 

A모(66세) 주민은  기독교인들의 크리스마스는 예수탄생을 축하하는 기독교,와 천주교인들의 최대축제로 지역에 교회들이 거리축제를 계획 했다면 함께 축하 할수 있는 좋은 행사로 볼 수 있다며 왜? 교회가 자신들의 종교 축하 행사에 불법행정을 유도하며 사회적 문제를 야기 하냐고 꼬집고 이같은 불법을 유도하는 목회자들에 대해 "성경 마 22:15-22; 눅 20:20-26"의 말씀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교인 B 모씨는 중구 구도심권을 살리기위한 트리를 교회 목회자들이 나서서 했다면 주님 찬양으로 끝내야지 무리한 욕심으로 행정을 모두 흔들어 놓으면 이는 교회의 망신이라고 말하고 현재 진행되는 모든 사항들은 전체 교인들을 욕먹이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욕심이 과하면 안된다며 기독인들의 잔치를  망신으로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고 충고 한다.

또 장애인 협의회A모 협회장은  인천시에서 2014 장애인 아시아게임에서 남은 예산 중 1억원을 준다는것은 있을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장애인 아시아 게임에서 남은 예산은 장애인 복지 기금으로 써야 맞는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어떻게 크리스마스 축제를 위해  예산 1억원을 준다고 했는지? 답답 하다며  사회의 잘못된 부분들을  지도하고 충고해야할 교회 목회자들이 실적도, 계획도 검증 받지 못한 축제를 급조하고 불법으로 정부 보조금을 확정 받기위해 사회적 문제를 야기 시키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고 만약 행정을 압박하거나 행정이 불법 예산을 지원한다면 지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의 경제 살리기에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부처가  허리를 졸라매고 있는 비상 시대에 일부 교회 목회자들이 예수님 찬양을 위한 축제를 계획한다며 모든 집행을  불법으로 진행 하는것에 대해 어떤 파장을 불러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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