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주요 교통섬에 야생화 꽃단지 조성

입력 2014년12월12일 21시33분 이삼규수습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외국종 위주의 꽃식재에서 벗어나 우리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주요 교통섬에 야생화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교통섬으로 통행이 많은 단원구청 앞 5,600본(140㎡), 사사동 어사로 3,600본(90㎡), 안산유통상가옆 13,090본(326㎡)를 식재했으며 기린초, 구절초, 감국, 붓꽃, 꼬리풀, 매발톱꽃, 부처꽃탑, 꿩의다리 등 26종의 야생화를 심었다.

 올 해 가을에 식재한 야생화는 다년생으로 뿌리를 내리고 잘 정착하면 매년 꽃을 볼 수 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시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봄이 되면 새 잎이 올라오고 꽃이 피어 교통섬을 가득 메울 것이다.

 도심 속에서 작고 앙증맞은 야생화의 이름을 불러보고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한번 더 눈길을 보낸다면 시민들의 삶이 조금 더 여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두선 녹지과장은 “앞으로 도심속에 아름다운 우리꽃을 많이 심어 야생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우리꽃 사랑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