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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충청북도는 도청에 설치된 세월호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오는 19일 이시종 도지사, 김병우 교육감, 이언구 도의장 및 도의회 의원과 세월호 대책위 관계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마지막 분향을 마친 후 분향소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다.

도청 합동분향소는 지난 4월 27일 설치된 이후 그동안 2만 9천 여명의 도민이 찾았으며, 236일 만에 분향소 운영을 마치게 된다.

충청북도는 세월호희생자 추모를 위하여 분향소 운영 외에도 지난 10월 30일 세월호 희생자 추모제를 시민대책위와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추모리본은 현재 문서고로 이관해 영구보존 중에 있다.

도는 분향소에 비치된 방명록과 추모물품 등 분향소 관련물품도 리본과 함께 영구히 보관하여 미래의 교훈으로 남길 계획이다.

분향을 원하는 도민은 19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청 신관 현관에 설치된 분향소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