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알 무살람 OCA사무국장 명예 인천시민 됐다

입력 2014년12월17일 11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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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7일 시장 접견실에서 후세인 알 무살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국장에게 인천광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2014인천AG조직위원회 권경상 사무총장, 강상석 안전행정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국장이 명예시민이 된 것을 축하했다.

이번에 인천광역시 명예시민이 된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국장은 인천아시안게임 유치에도 큰 도움을 주었으며, 인천아시안게임 조정위원으로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조언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물론 특히 북한 선수단 파견 및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한국 방문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프레대회로 치러진 2013실내무도아시안게임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OCA간 대회 운영의 효율적인 조율자 역할을 하는 등 인천의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게 됐다.

쿠웨이트 국적의 후세인 알 무살람 OCA사무국장은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스포츠관리학을 전공했으며, 쿠웨이트 국가대표 수영 선수와 수영연맹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84년부터 OCA에서 근무를 시작해 2005년부터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수영연맹(FINA)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후세인 알 무살람 OCA사무국장은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의 방문일정동안 명예시민증 수여와 함께 가천대길병원과의 MOU 체결, 대한축구협회 등 스포츠관계자 미팅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외적으로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거나 시의 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인천광역시 명예시민증은 2000년 3월 쥬안 카를로스 나바로 파나마 시장에게 처음 수여한 이래 이번 후세인 알 무살람 사무국장까지 모두 27명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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