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하수도사업소, 수돗물 고객만족도 조사 실시

입력 2014년12월17일 21시06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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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15일간 만 19세 이상 안산시 거주 시민을 상대로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전흥식)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15일간 만 19세 이상 안산시 거주 시민을 상대로 ‘수돗물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돗물의 신뢰도와 먹는 물의 종류,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 등 총 17문항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2,181명이 설문에 응하여 설문결과를 보면 수돗물의 신뢰도는 설문응답자의 84.3%가 적합하다고 했다.

 여전히 정수기물을 51.9%가 음용하고 32.6%만이 수돗물을 직접 마시거나 끓여서 마신다고 했으며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소독약 냄새’때문이라는 응답이 34.4%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건의사항으로는 ‘노후관 교체 요청’이 12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돗물 수질 확인용 앱’ 개발과 같은 요구사항도 확인됐다
 
 최현숙 정수과장은 “소독의 지속성을 위해 수도꼭지에서 0.1㎎/ℓ 이상의 농도를 갖도록 먹는 물 수질기준에서 규정하고 있어 이로 인한 ‘소독약 냄새’는 필수불가결한 현상으로 믿고 마실 수 있는 물임을 증명하는 ‘소독약 냄새’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며 “현재 진행 중인 워터투어 및 정수장 견학, 수질검사결과 공표, 수돗물 병입수(상록水) 공급, 수도꼭지 품질인증제도, 민관합동 수질검사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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