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정상 외교 해외진출 르네상스 3대방안 발표와 '55조 효과'

입력 2014년12월18일 13시5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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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전경련, 한국무역협회, 중기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박근혜 정부가 경제외교 통해 거둔 6가지 거시 경제적 성과 종합 10대 주요 성공사례 선정, 발표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18일 박근혜 대통령은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지원하는 '해외진출 르네상스 3대방향'을 발표, 지난 2년간 박 대통령의 정상외교로 인한 해외수주 효과가 55조 원에 달한다

이날 박 대통령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확산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경제 체질을 튼튼히 하면서 더 넓은 세계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정부는 기업의 해외진출, 르네상스를 열어가기 위한 3대 방향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베트남과 FTA를 타결한 점을 언급, "이미 체결한 FTA를 계속 보완.개선해 가겠다"며 "우리 기업들이 수출시 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종별 원산지관리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관련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시스템도 체계화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비관세장벽에 대해서는 비관세장벽 포털을 통해 통합정보를 제공하고,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도 했다.

수출역량이 부족한 유망 내수 기업에 금융.연구개발(R&D) 등 맞춤형 지원 강화 방안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및 정보 지원 방안도 언급했고  해외진출 분야를 제조업과 건설ㆍ플랜트 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 서비스, 의료, 에너지 신산업, 농수산식품 등으로 다각화해 나가고, 에너지 신산업과 농업도 IT기술과 융합을 통해 중국, 동남아 등 유망시장 진출에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한상의, 전경련, 한국무역협회, 중기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박근혜 정부가 경제외교를 통해 거둔 6가지 거시경제적 성과를 종합하고 10대 주요 성공사례를 선정, 발표했다.

특히 정부의 경제외교로 8개국에서 18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기여하며 약 502억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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