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국제회의도시 지정 '11곳으로 늘어'

입력 2014년12월18일 17시06분 조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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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받아 교통, 관광, 편의시설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국제회의 유치단계부터 홍보 및 활동비 등 재정지원은 물론 대회를 통한 공식 기부금을 받을 수......

[여성종합뉴스/ 조규천기자]  18일  강원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평창을 국제회의도시로 지정, 내달 발행하는 관보에 공식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8평창동계올림픽종합특구인 평창은 '힐링&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 관광·국제회의·전시회) 메카'를 비전으로 국제회의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국제회의도시는 서울.부산.인천.대구.제주.광주.대전.창원시 등 8곳에서 이번에 평창을 포함한 경주.고양시가 새롭게 지정돼 11곳으로 늘어났다.

평창은 이번 심의에서 알펜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회의시설과 수준급의 숙박시설, 관광자원,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마이스산업 육성계획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12차생물다양성협약당사국총회를 성공 개최하는 등 회의 개최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평창이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국제회의 복합지구 및 관광진흥센터 조성 등 정부 추진 각종 시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받아 교통, 관광, 편의시설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국제회의 유치단계부터 홍보 및 활동비 등 재정지원은 물론 대회를 통한 공식 기부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원주로 이전함에 따라 이와 연계해 국제회의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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