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평창올림픽은 사후활용까지 고려한 경제올림픽 되어야”

입력 2014년12월19일 13시2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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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정부는 18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평창동계올림픽대회지원위원회*를 열어, 개ㆍ폐회식장과 경기장 진입도로 등 주요시설 설치계획을 확정하고, 전반적인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개ㆍ폐회식장은 평창군 횡계리 일원에 약 24만평 규모로 하여, ‘15.1월부터 설계ㆍ건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개ㆍ폐회식장, 성화대, 메달수여식장 등 필수 시설 건립에 드는 비용 859억원에 대해서는 국비 50%, 조직위 25%, 강원도 25%로 재원을 분담하기로 하였고, 개ㆍ폐회식장은 4만석 규모로 짓게 되나, 대회 이후에는 1만5천석만 남기고 나머지 시설은 철거해, 사후 유지ㆍ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많은 관광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올림픽 유산 관광자원으로 보존해 활용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최근 IOC가 ‘어젠다 2020’을 내세우며 썰매종목의 분산개최를 제안하였으나, 평창의 경우 신설경기장을 모두 착공했고 대회까지 남은 일정, 경기장 건설 진행상황을 고려할 때 분산개최안을 적용하기는 어렵다“며,“대회 준비과정에서 최적의 운영을 통해 예산 사용을 효율화하고, 경기장·선수촌 등 모든 부분에서 사후활용도를 높이는 ‘경제’ 올림픽이 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 내년 부터는 더욱 충실하고 속도감 있는 준비가 되도록 전 부처와 관계기관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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