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수여식 개최

입력 2014년12월23일 10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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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충청북도는  23일 도청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내 저소득주민자녀 장학생 37명에게 50만원씩 총 1,850만원의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상위 30%이내의 우수한 고등학생으로 학교장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하고, 시군이 소득과 적격 여부를 확인하면 충청북도 사회복지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정했다.
  
충청북도는 저소득 가정 자녀의 학업의욕을 고취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충청북도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라 사회복지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발생하는 이자 범위 내에서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는 장학생이 보다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올해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장학금 지급액을 1인당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직접 격려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하여 장학생의 자긍심 고취와 앞으로의 각오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청소년 여러분의 가슴에 담은 희망은 현실을 극복하고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힘이 있다”고 격려하면서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 영충호시대의 리더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2001년부터 저소득자녀 장학기금 11억5,200만원을 조성하여 매년 이자수입액으로 현재까지 2,382명에게 4억4,4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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