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수익시설 유치 사업설명회 개최

입력 2014년12월23일 21시2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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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시의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의 수익시설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23일 주경기장에서 백화점, 대형 할인점,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30여 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주경기장 투자 희망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업의 투자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익시설 구성계획(안)과 입찰공고 및 사업자 선정 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입주업체·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경기장 운영기관)의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입주 절차 등을 지원하기 위한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며, 주경기장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5년도 브랜드 정책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인천지역 A업체는 컨벤션 웨딩홀 운영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으며, B업체는 주경기장의 시설과 주변 여건이 멀티플렉스 영화관 조성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참여할 의향을 밝혔다.

아울러, 중국의 C업체는 주경기장이 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어 복합문화시설이 갖춰 진다면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이후 주경기장이 시의 재정 부담을 가중하는 시설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나, 주경기장 수익시설 유치 사업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관심과 참여의사를 보여줘 사후 활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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