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환경단체 '낙동강수질 악화 개발사업 중단해야'

입력 2014년12월29일 14시45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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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조사평가위원회 보고서," 현재 낙동강의 수질은 보가 철거되기 전까지는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힌 만큼 각종 사업의 재검토 필요”

[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29일 낙동강살리기경남환경행동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낙동강 수변 곳곳에 계획된 각종 개발사업과 특히 창녕군의 낙동강 창녕 워터플렉스 조성사업과 창원시 북면 경비행장조성사업은 창원시민의 식수 취수구와 연접하고 있는 개발사업을 중단해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발표한 국무조정실의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 보고서에 현재 낙동강의 수질은 보가 철거되기 전까지는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힌 만큼 각종 사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낙동강 수질 악화는 보를 만들고 체류시간을 증가시킨 것이 주요요인으로 평가됐는데, 지난해 홍준표 지사는 녹조대란이 보가 아니라는 주장을 펼친바 있다”며 “홍 지사는 앞으로 도민에게 상처 주는 발언은 삼가야 한다”며 “국무조정실이 4대강 조사 평가에 대해 보고서를 발표하자 국토교통부는 후속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으나, 국토교통부의 대책 찾기가 아니라 사회 각층의 지혜를 모아낼 국회 차원의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보 존치 여부와 4대강의 미래를 위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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