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장, 前 은산보건진료소장 퇴임식

입력 2014년12월30일 21시21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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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기여한 김미경 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장과, 이동숙 前 은산보건진료소장이 지난 29일 북부복지타운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퇴임식은 동료직원들이 준비한 축하 공연과 하모니카동호회 모임인 하모스케치의 합주와 독주,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는 동영상을 시작으로 임용장과 공로패 전달, 기념품·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하여 많은 친지들과 동료직원 등 200여명이 찾아와 축하해 줬다.

김미경 보건사업과장은 1976년 화성군 팔탄면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1986년 평택군으로 전입하였으며 39년간의 공직생활을 특유의 성실함과 친화력, 그리고 추진력으로 안중출장소 총무과장, 송탄출장소 지역경제과장, 세무과장 등 평택시의 주요 부서장을 역임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모범공무원으로 수차례 선정되어 국무총리 및 장관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방행정발전에 노력하였고, 특히 국가 장래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급격한 저 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사회, 경제적 발전저해 요인에 대한 다양한 문제의 발생에 대비하여 기존의 모자보건 사업을 개선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임산부 대상 교육과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인구의 안정적 유지와 자질향상정책 도모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아왔다.

이동숙 보건진료소장은 1983년부터 은산진료소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한 곳에서 공직을 마쳤으며, 친절과 봉사정신으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많이 받았고 그 결과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퇴임하는 김미경 과장과 이동숙 보건진료소장은 퇴임사에서 “보람보다는 아쉬움이 더 많이 남지만, 그동안 못했던 일들은 동료직원들이 잘 이끌어 줄거라 믿으며, 공직을 떠나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직자의 가족으로 뒷바라지 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한다"며 말을 맺었다. 

퇴임을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격려사에서 “30여년 넘게 공직생활을 마무리하시는 두 분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사시기를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전하였고, 마지막은 양희종 송탄보건소장의 색소폰연주(My way!)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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