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마을정원사학교 운영

입력 2014년12월31일 08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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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종로구는 2015년 1월 7일(수)부터 3월 14일(토)까지창신2동 주민센터와 창이경로당에서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마을정원사학교」를 운영한다.

마을정원사학교는 주민들이 정원을 통한 녹색 도시재생을 이해하며, 스스로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본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해 사업의 참여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푸른마을 가꾸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주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교육과정은 총 9주로, 1회 2시간씩 운영되며,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서 운영한다.

평일반은 1월 7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저녁  6시에서 8시까지 창신2동주민센터 3층에서 열린다. 주말반은 1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창이경로당 2층에서 진행한다.

강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조경 전문가로 구성하며 ▲정원으로 만드는 도시재생 ▲세계 정원이야기 ▲마을 정원 가꾸기 사례 ▲꽃 기르기의 이해 ▲식물의 건강관리 ▲우리집 정원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고루 갖춘 강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구는 이번 마을정원사 학교 운영을 통해 그동안 관주도로 이루어지던 도시녹화가 시민 중심의 도시녹화로 변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골목길이나 동네 등 마을 주민을 위한 공간을 좋은 휴식공간으로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서울시에서 평가하는 2012년 자치구 공원녹지분야 인센티브사업 평가 결과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도심지에 위치해 열악한 녹화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성동계곡 복원, 윤동주 문학관 건립, 도시농업 사업 추진 등 타구와 구별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마을정원사학교를 통해 마을이나 내 집에서 자발적으로 녹화 활동을 펼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면서 “식물의 유지․관리 측면도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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