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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오는 1일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로 을미년 새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과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지역 내 군수·구청장, 박노진 인천보훈지청장, 언론사대표, 학생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있다”며 “그러한 뜻을 고이 간직하고 실천해 더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유공자들이 나라로부터 이에 상응하는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도 다짐했다.

한편 수봉공원에서는 지난 12월8일 무공수훈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무공수훈자 공적비 제막식이 개최된 바 있다.

공적비는 높이 10m 규모의 공적비 1식과 무공수훈자 3천561명이 명각된 명각비 3식, 청동 군인상 3점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