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연수원, 영어교사 국외 교육실습 발표회

입력 2014년12월31일 16시5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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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김윤성)은 지난 30일 연수원에서 2014 중등과 초등 영어교사 심화연수생 소속 교장 및 영어전담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개최했다고밝혔다. 

2014년 영어교사 심화연수 국외연수의 경우, 중등은 지난 5월에 영국 Durham 대학교와 인근 12개 초중등 공립학교에서 교육실습을 실시하였으며, 초등은 지난 11월에 미국 뉴저지 주 KEAN 대학과 버지니아 주 Fairfax County 13개 공립초등학교에서 교육실습을 각각 실시했다.

이날 발표회는 영국과 미국의 초중등학교에 2주간 교육실습을 하면서 배우고 익힌 수업 기술과 내용, 민주적이고 배움이 있는 우리 교실을 만들기 위한 방안, 연수 후 교실현장에 돌아가 적용한 사례에 대해 보다 많은 교사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생 전원이 교육실습을 통하여 얻은 각자의 실습경험과 다양한 교육정보를 발표함으로써 연수생들 간에도 폭넓은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고, 해당학교 교장과 교사들이 오랜만에 만나 담소를 나눔으로써 연수생활에 더욱 힘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됐다.

발표회에 참석한 구월여중 황순하 교장은 "미국과 영국의 여러 학교를 동시에 방문하고 돌아온 기분이다. 이런저런 다양한 얘기들을 들으면서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교육제도는 물론이고, 생활지도 측면까지 비교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영어심화연수를 통하여 부쩍 성장한 우리 선생님들의 모습에 가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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