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민 생활안전 지침서 제작

입력 2015년01월01일 14시55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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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완규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잇따라 지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도민 생활안전 매뉴얼인 ‘1가정 1안전수칙’ 책자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1가정 1안전수칙’ 책자는 가정 안전, 교통 안전, 공공장소 안전 등 유형별 위험요소와 발생 사례, 안전수칙, 기타 안전상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6천 부를 제작해 중․고등학교, 시군 읍면동사무소, 고속철도(KTX) 열차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범정부적으로 안전 관련 정부 조직 개편, 각종 법령 개정 등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각종 안전대책과 안전점검,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나, 일반인들이 스스로 위기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책은 아직 마련되지 않아 지자체 차원에서 도민들을 위한 안전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안전교육 대책 중 하나로 중학생 이상 도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전지침서를 보급해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도민들이 스스로 안전상식을 습득해 일상생활에서 안전 점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응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홍성일 전라남도 안전총괄과장은 “위기상황 발생 시 최초로 사고에 직면하는 당사자가 안전상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생명을 구할 수도 있고 잃을 수도 있다”며 “시중에는 이러한 안전상식을 쉽게 알려주는 지침서가 없어 제작했다. 앞으로 도, 시군 누리집에 게재하고 단계적으로 1가정 1안전수칙 책자를 보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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