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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1일 포항시는 국제불빛축제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이 한자리에서 전국의 특산물을 접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4일부터 3일간 북부해수욕장 해안도로 일대에서 '전국 우수 농수산물 특판장'을 마련한다.

 특판장에는 경기, 강원, 호남, 영남 등 전국 15개 시.군과 19개업체별로 34개 부스를 운영해 지역별로 특색있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특산물 등 200여종이 전시.판매된다.

 포항시도 포항축협에서 영일촌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시중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염가판매장을 운영한다.

 포항시는 매년 불빛축제때 50만명 이상의 외지 관광객이 포항을 찾고 있어 이들이 한자리에서 전국의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판장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직판장을 찾으면 전국의 대표적인 특산물을 비교.평가할 수 있고 시중가보다 20-3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