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도정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현안업무를 꼼꼼히 챙겼다.
이 지사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통합방위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호남고속철 운행계획 확정 등 여러 현안문제 추진에 대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충북 도정전반의 철저한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 국가 시책으로 본격 시작… “적극 움직여야”이 지사는 지난 주 출범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련 “센터는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에너지로 크게 세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면서 “충북에서 추진한 6대 신성장동력 중 세 분야가 충북경제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이제 본궤도에 올라 본격적인 시작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는 오래도록 준비해왔고, 화장품‧뷰티와 태양광은 최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지금껏 충북도가 이 산업에 대한 위상을 굳히기 위해 많이 힘써왔다”고 전하면서 “이 분야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계기로 대통령도 인정하고, 국가시책으로 추진되는 것은 우리 충북도의 큰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적극 움직여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세 분야가 적극 발전·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 꼼꼼·세밀하게 도정 전반업무 챙겨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도립대 기숙사 문제와도 관련해서 “본격적으로 검토해서 도립대 기숙사가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되어 인구 늘리기 시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학생 수가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을 인식해야한다. 대학에 더 많이 신경 써야 많은 학생을 유치할 수 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달 2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시한 ‘투자유치 기업별 그룹담당 팀별 구성’과 관련 추진상황을 확인하면서 조속한 추진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도내 기업인과 임원, 출향기업인, 재경 고위공직자, 충북출신 대기업 고위직 등의 현황 파악 등을 해서 투자유치와 관련한 팀별 조직을 본격 가동시켜달라”고 전했다. 이어 “완벽한 구성원을 구성하려 하지 말고, 먼저 가동된 그룹과 함께 정보교류하면서 보완‧보강할 수 있도록 2월중 먼저 회의를 열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복지정책인 행복지키미 운영과 관련 “지키미가 지난해 2,000명에서 6,890명으로 대폭 늘었다”면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당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적격자로의 지키미 선발, 지키미 교육강화, 철저한 지도, 전반적인 지침에 대한 검토, 수행기관에 대한 감독 등 전반적인 점검과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여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산업통상자원부가 2021년까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이와 관련해 산업부의 방침을 철저히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충북도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오는 9월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