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K,삼성전자가 하반기 LCD TV와 패널 시장 점유율 높여

입력 2009년09월10일 10시49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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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출하량 늘려 CMO와 양강 체제

[여성종합뉴스]10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올 7월 삼성전자의 중국 LCD TV 시장 점유율(금액기준)은 11.0%로 중국 업체인 하이센스(13.3%)와 스카이워스(11.8%)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올 1월만 해도 중국 LCD TV 시장에서 업체별 점유율은 샤프가 13.6%로 1위였고하이센스(11.8%), 스카이워스(10.6%), 소니(10.6%), 콘카(7.9%) 순으로 삼성전자(7.7%)와 LG전자(7.0%)는 중국, 일본 업체에 밀려 한자릿수 점유율에그쳤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가전제품 구매 때 보조금을 지급하는 가전하향 정책을 도입한 것과 맞물려 4월 LED TV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자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눈에 띄게올라갔다.

삼성전자는 올 4월 중국 LCD TV 시장에서 점유율 9.0%를 기록했고, 7월에는 11.0%로 외국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올 7월 중국에서 65만4천대의 LCD TV용 패널을판매해 대만 CMO(68만4천대)를 바짝 추격하며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1월 삼성전자의 중국내 LCD TV 패널 출하량은 6만6천대에 그쳤으나 3월에는35만6천대를 출하하며 2위에 올라섰고, 매월 출하량을 늘려 CMO와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업계는 "중국 시장에 대응하려면 중국 내 공장에서 패널을 자체 조달하는게 물류, 관세, 인건비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패널업체들도 현지 공장 설립을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서 저가의 중국산 제품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삼성전자가 하반기 들어 무서운 상승세로 LCD TV와 패널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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