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위기가정 발굴 ‘더함복지상담사’운영

입력 2015년02월12일 08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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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가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더함복지상담사’를 운영한다.

지난 1월26일 위촉장을 받고 활동에 들어가는 더함복지상담사는 모두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생활고로 고통받는 위기가정을 방문하여 실태 및 복지욕구를 상담·조사하고 지원서비스를 연계하는‘위기가정 지킴이’로 7월25일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중구 15개동을 4권역으로 구분하여 1권역과 2권역, 3권역과 4권역을 묶어 2권역씩 더함복지상담사를 2인1조로 구성하여 구청담당자,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와 함께 현장 방문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 서비스를 연계한다.

더함복지상담사는 화재·수해·생활고·자살 등 위기상황 발생시 현장에 출동하여 긴급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 기초생활보장, 장애수동, 노령연금 등의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접수하는 것을 돕는다.

또한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등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지원하고 구담당 공무원과 월 2회 회의를 거쳐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와 함께 중구는 각 동에서 민·관 협력으로 운영하는‘빈곤탈출전도사’를 가동하여 복지담당 공무원 외에 관내 민간단체인 동 드림하티위원회, 통장·반장으로 구성된 이웃살피미, 아파트 동대표 등 주민과 협력하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구석구석 살펴 위기가정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위기가정 대상자에게 제도권내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 중구 맞춤형 복지사업인 「드림하티 사업」을 통하여 민간자원과 후원 연계하고 사례를 관리하여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혜택을 몰라서 지원을 못받는 이웃을 찾아 한 분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이 살피어 더불어 사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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