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살리기 동참

입력 2015년02월12일 10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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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통시장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북구가 구 소속 직원에게 부여하던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10%, 2억 4000만원 상당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급인원은 약 1,250여명으로 전국의 가맹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의 특성상 설을 앞두고 과일‧생선 등 차례용품 준비를 위한 전통시장 이용객 증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단체보험 등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기본항목’과 건강관리, 자기계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자율항목’으로 구성된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에게 제공되는 것으로

구는 대형마트의 동네상권 진출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지포인트의 1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구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상품권을 전통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급 시기도 설 명절 직전으로 했다. 앞으로도 구정 운영에 있어 온누리 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직원 표창에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하는 등 상품권 보급을 통한 전통시장 수요 창출과 대형마트 및 SSM 입점제한, 의무 휴일제 등의 정책을 실시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두 곳에 대해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실시하고, 중소유통업자 공동구매 지원, 경영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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