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사랑의 온도 펄펄끓어

입력 2015년02월15일 09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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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캠페인으로 서초구의 사랑의 온도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00도를 넘어섰다.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모금종료일을 열흘 정도 앞둔 지난5일까지 서초구 성금 모금액은 9억9천만원으로 지난해 모금액 대비 100%를 달성했다.

2014년 11월 17일부터 현재까지 두달 반동안 진행되고 있는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캠페인은 목표액을 지난해 모금액 9억9천만원으로 정하고 집중 모금활동을 전개해 왔다.

서초구의 행복온도는 지난해 대비 100도를 초과 달성하며 구민들의 이웃사랑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도 전체 모금액의 60%(5억8천9백만원)가 개인 기부로 모금되어 개인의 기부참여 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7천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사리 손으로 모아온 어린이집 아이들의 저금통, 얼굴 없는 천사들의 선행과 개인들의 현물기부 등이 서초구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사회·종교와 공공단체 등의 법인 단체 모금은 지난해보다 2천만원 적은  4천6백만원이 모였고, 기업기부는 장기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3천만원 적은 3억 7천 4백만원으로 집계됐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모금 100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구민들의 온정이 담긴 성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웃돕기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모아진 이웃돕기 성금은 전액이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소년소녀가정·장애인등 저소득가정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각종 사회복지  기관·단체에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서초구 조은희 구청장은 “겨울철 어렵게 지내는 저소득 주민이 사라지는 날까지 나눔 운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며 모든 주민이 나눔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초만의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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