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들과 함께하는 영화산책

입력 2015년02월25일 08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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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1동․방배4동 작은영화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 반포1동과 방배4동주민센터에서는 관내 주민들을 위한 작지만 알찬 “작은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반포1동 작은영화관”은 2012년 9월에 상영한 「타인의 삶」을 시작으로 매월2회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이번 상영작품은 일본특유의 잔잔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이누도 잇신 감독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2월 26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상영한다.


관내주민이 아니어도 영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방배4동 열린영화관”은 2014년 6월에 첫 상영을 시작해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7시에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이번 상영작품인 <바베트의 만찬>은 프랑스의 코스요리를 소재로 한 영화로 2월 27일에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상영 후에는 영화 해설와 토론을 진행해 주민들이 영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매월 영화 관람을 위해 동 주민센터를 찾는다는 한 주민은 “평소에 보고 싶었던 영화를 상영해 주어 자주 보러 왔는데 실제 영화관에서 보는 것 같아서 좋았다.”며 “관람자들 간의 토론을 통해서 영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영화가 인생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것 같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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