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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0일 美 IT미디어인 엔가젯은 현지시간 9일, 구글이 자사 블로그를 통해 차세대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을 정식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안드로이드 5.1 롤리팝은 기존 버전보다 안정성과 성능향상에 무게를 뒀고 사소한 버그와 프로그램이 강제 종료되는 문제를 잡았으며 더 낮은 사양에서도 빠릿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무게를 최소화했다.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특징이라면 단연 '디바이스 프로텍션'을 들 수 있다.
 
최근들어 스마트폰 분실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는 분실된 스마트폰을 바로 공장초기화 하고 해외에 팔아버리면 공기계로 둔갑해버리기 때문에 구글이 만든 디바이스 프로텍션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공장초기화 한다 해도 본인의 구글계정으로 인증하지 않는 이상 잠금상태가 풀리지 않는다.

즉, 이 기능을 사용하면 줏거나 훔친 스마트기기를 함부로 쓸 수 없게 된다.

다수의 통신사를 번갈아가며 쓸 수 있는 멀티 심카드와 통화음질을 향상시키는 HD보이스 기술이 적용된다.

단, HD보이스는 T모바일과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된 넥서스6에서만 한정된다.

넥서스6 사용자는 지금 바로 최신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운영체제로 업데이트 가능하며, 타 모델의 경우는 단말기 제조사 일정에 따라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