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동서통합지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입법과제 정책현장 입법간담회 주최

입력 2015년03월12일 16시5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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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회는 13일 오후 3시 전남 광양시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동서통합지대(섬진강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입법과제』로 2015년 첫 번째 ‘정책현장 입법간담회’를 개최한다.
 

지역 간 불균형발전과 동서 간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남해안 지역에 ‘동서통합’을 위한 특구를 만들자는 논의는 지난 2004년 당시 한나라당 지역화합특위 위원장이던 정의화 국회의장이‘지역화합특구’를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 ‘지역화합특구’를 한 단계 발전시킨 ‘섬진강시’또한 정의화 국회의장이 공동대표로 있던 ‘국회 남해안시대를 위한 연구모임’에서 2011년 처음 제안한 바 있다.
 

‘섬진강시’는 섬진강 양안의 여수, 광양, 순천, 사천, 남해, 하동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과 대척점에 있는 남해안을 집중 발전시킴으로써 수도권으로 쏠려있는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 있는 국토발전을 이루자는 구상안이다.

특히, 통일대한민국을 내다보고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국토비전은 영·호남이 화합 속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남해안 개발을 핵심으로 꼽고 있다.
 

간담회의 주최를 맡은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가도 인간의 신체처럼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건강한 나라가 될 수 있듯이 고질적인 동서갈등과 수도권 비수도권의 격차가 우리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면서 “지역 간 화합과 국민 대통합 없이는 우리나라가 선진강국으로, 통일대한민국으로 도약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 “수도권의 대칭축이자 영호남의 화합 속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남해안 개발이야말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여는 열쇠”라면서 “특히, 영호남이 만나는 섬진강 일대를 중심으로 경제적 통합지대를 구성하거나 거점도시를 만들 경우, 국토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입법간담회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입법간담회에서는 ‘지역균형발전과 동서통합지대 구상’이라는 주제로 김병준 국민대 교수(前 청와대 정책실장)의 기조연설, 이정록 전남대 교수와 정병윤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의 경과발표, 이달곤 가천대 교수(前 행정안전부 장관)의 주제발표에 관련 지자체장들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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