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연합시민의소리]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우영)에 최초로 내부 교수 출신 여성학장이 탄생했다.
 

지난1일, 제주캠퍼스 지역대학장으로 임명된 노정진(54) 학장은 지난 27년간 5개 캠퍼스와 법인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역량강화에 힘써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국가기간 전략산업의 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전체 교원 중 여성 비율이 7%로 매우 낮다. 이번 인사는 ‘68년 공공직업교육훈련이 시작된 이래 내부교수 출신의 첫 여성 지역대학장 임명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노정진 학장은 “남성이 대다수인 이곳에서 여성으로서 갈등도 있었지만 공직자와 교육자로서 한결같은 자세를 유지하자는 것이 나의 모토였다”고 말했다.
 

또한, “내부 최초 여성 학장으로서 섬세한 리더십으로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여, 학생과 기업,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는 작지만 강하고 유연한 대학을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이우영 이사장은 “앞으로 많은 여성 리더가 나올 수 있도록 양성평등에 기초한 여성우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