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보건소,말라리아 퇴치 위해 방역체계 강화

입력 2015년03월13일 20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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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3일 인천광역시 서구보건소(소장 최용호)는 말라리아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우리 구에서도 말라리아 발생률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본격적인 말라리아 유행시기(4월~10월)를 앞두고 ‘15년도 말라리아 퇴치 방역소독 강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보건소에서는 올해 말라리아 퇴치 대책의 일환으로 말라리아 다 발생 지역 및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활동 강화, 병·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말라리아 감시 및 조기 진단체계 확립, 환자 완치여부 전수조사 실시 등을 실시하고, 대주민 교육·홍보를 추진하며 말라리아 예방홍보물(에어로졸, 기피제, 리플렛 등)을 배부 할 예정이다.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중국 얼룩날개 모기는 논, 수로, 수풀, 습지, 웅덩이 미나리꽝 등 비교적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며,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흡혈할 경우에 전파된다.

말라리아 헌혈 제한지역은 최근 3년 평균 말라리아 환자 발생률 및 생활권 등을 기준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인구 10만명당 환자 10명 이상으로 선정한다.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어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살충제 및 방충망의 정비 등을 실천하며,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로 노출 부위를 줄이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 예방을 실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규칙적인 발열 및 오한’등으로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말라리아 무료진료)나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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