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겨울철 저소득층 생활·급식·난방 등 지원 동행

입력 2015년03월19일 10시17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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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최근 3개월간 시행한 ‘겨울철 생활안정 종합대책’으로 서민들이 비교적 따뜻한 겨울을 보낸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말까지 247억7,757만원 예산을 서민 생활안정 종합대책에 투입했다.
 

이 가운데 88.3%인 218억6,962만원은 저소득층 보호에 쓰였다.
 

세부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5,405명에게 145억8,533만원 지원, 결식아동 4,625명에게 급식비 25억7,777만원 지원, 경로당 126곳에 난방비 2억8,736원 지원 등이다.
 

저소득층 57가구에는 가구당 연탄 300장을 사 쓸 수 있는 연탄 쿠폰을 줬다.
 

민간 기업과 일반 시민도 성남시의 ‘서로 사랑 나누기 운동’에 동참해 23억7,916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성남시는 또, 시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27억원을 투입해 비탈길을 중심으로 염화칼슘, 모래 등 제설 장비를 구축하고 눈 오는 날 바로 대응해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산불 예방 감시 활동, 전통시장 화재예방 지도 점검을 강화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수급자 보호, 자활 근로 사업, 한부모가정 아동양육비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급식비 지원 등의 서민 보호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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