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준비위원회,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당일 일정 개성공단 방문

입력 2015년03월25일 20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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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5일 통일준비위원회 사회문화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이  당일 일정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김 전 장관의 방북은 통준위 차원이 아니라 국제보건의료재단 소속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된 국제보건의료재단 방문단 가운데 김 전 장관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황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장연구실장, 이금순 통일연구원 북한인권센터장 등 4명은 통준위 위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통준위 내에서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모자(母子) 보건' 관련 인도적 협력 방안을 연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을 중심으로 한 탁아소 및 의료지원 확대를 비롯한 모자보건 사업은 올해 정부가 중점 추진키로 한 대북사업 중 하나다.


북한이 최근 정종욱 통준위 민간 부위원장의 흡수통일 발언 논란을 문제 삼아 통준위 해체를 요구하는 등 비난 공세를 펼쳐온 가운데 통준위 관계자들의 방북을 허용한 배경이 관심이다. 


김 전 장관은 이날 방북에서 "지난번 방북 때 모자 보건과 관련해서 북한하고 어떻게 협력 진료를 하는지를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봤는데 마침 이번에 국제보건의료재단이 같이 가면 좋겠다고 해서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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