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군 내 각종 사건.사고와 방산비리는 이 정권의 안보 의지와 안보 능력을 의심케 한다'비판

입력 2015년03월25일 20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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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평화와 신뢰를 깨뜨리는 어떠한 군사적 위협과 도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북한에 경고한다”

 [연합시민의소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5일 천안함 폭침 사건과 관련, “남북 간 평화와 신뢰를 깨뜨리는 어떠한 군사적 위협과 도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북한에 경고한다”며 “북한이 하루 빨리 평와와 질서를 존중하는 정상적인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4·29 재·보선이 치러지는 인천 서강화을 신동근 후보 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5년 전 우리 영해를 지키다 순직한 영웅들이 있다며 46명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수색 작업에 나섰다가 희생된 고(故) 한주호 준위와 금양호 선원 9명의 명복도 빌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나라 안으로는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해서 다시는 그런 희생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그것이 천안함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박근혜 정부 7년간 우리 국방과 안보는 참담한 수준으로 무너졌다”며 “특히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군 내 각종 사건·사고와 방산비리는 이 정권의 안보 의지와 안보 능력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다.


또 “방산비리는 단순한 부정부패가 아니며, 국가안보에 구멍을 뚫는 국가 보안 사범이며 안보를 돈과 바꾸는 매국 행위”라면서 “사태가 이런데도 청와대와 정부는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새누리당은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고 꼬집었다.


그는 “천안함 폭침 사건 자체가 새누리당 정권의 안보 무능의 산물인데도 새누리당은 안보를 바로세우는 반성의 계기로 삼지 않고 종북몰이의 빌미로 삼아 선거에서 이득을 보려는 궁리 뿐”이라며 “새누리당은 천안함 장병들의 영령 앞에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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