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알밤특구'로 지정, 177억 특화사업 추진

입력 2015년03월28일 12시43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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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8일공주시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공주밤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청한 알밤특구사업이 중소기업청의 승인을 거쳐 관보에 고시됐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국비 70억원을 비롯해 모두 177억원을 들여 공주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특화사업은 ▲ 밤 연구소 운영 ▲ 친환경 생력화 생산기반 조성 ▲ 밤 가공 상품 개발 ▲ 공주밤 유통망 확대 ▲ 전략적 브랜드 마케팅 등이다.


이번 공주알밤특구 지정이 지역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농가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병수 시 밤연구팀장은 "최근 밤 소비 위축으로 밤 생산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공주밤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판로 개척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주에서는 지난해 2천359농가가 5천972ha에서 1만2천178t의 밤을 생산해 284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지난해 공주시의 밤 생산량은 전국의 19% 수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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