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형 아파트 가격, 최근 2년간 3.3㎡당 평균 1634만원에서 1660만원으로 4.25% 상승

입력 2015년03월28일 15시10분 허찬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발코니 면적 규제에서 예외를 인정받는 틈새평면이란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연합시민의소리]  부동산전문업체들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가격은 최근 2년간 3.3㎡당 평균 1634만원에서 1660만원으로 4.25% 상승했다.

전체 평균 상승률 1.59%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신도시에서 넓은 아파트에 살기보다는 좁더라도 도심 한복판에 살면서 각종 문화, 여가, 친목 활동을 즐기려는 요즈음 세대의 풍토가 부동산시장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는 발코니 설치 기준을 전용 85㎡ 초과의 경우 면적 대비 25% 이하, 60㎡이상~85㎡ 미만 아파트는 30% 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반면 전용면적 60㎡ 이하는 발코니 면적 규제가 아예 없다.

이 때문에 발코니를 확장하면 59㎡로도 방 3개, 화장실 2개, 부엌, 거실 등 4베이 구조로 꾸밀 수 있어 전용면적 84㎡와 사용 공간 차이가 크지 않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서민·신혼부부 전용 대출상품인 디딤돌 대출 지원자격이 6억원까지여서 59㎡의 인기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국민주택은 전용면적 59㎡라고 해도 역세권에 위치한 소형 아파트 인기가 치솟고 있다.


지난 25일 실시된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 일반청약 결과 총 1029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만804명이 몰리며 평균 10.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나눠보면 전용면적 59㎡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