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축제 제53회 진해 군항제와 해군 창설 70주년 '36만 여그루의 벚나무 꽃망울 활짝'

입력 2015년03월29일 13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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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9일 전국 최대규모의 봄꽃 축제인 제53회 진해 군항제가 오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 막이 오른다.


기상대가 벚꽃 개화시기를 관측하는 지점인 여좌천 일대 벚나무들은 조금씩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경남 창원기상대는 이번 주말 피기 시작한 진해지역 벚꽃이 군항제 기간 주말인 내달 4일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일부 개량 벚꽃이 개화를 시작, 여좌천을 비롯해 진해지역 36만 여그루의 벚나무 꽃망울엔 한창 물이 올랐다.


창원시는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군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전야제가 열리는 31일 오후 중원로터리에서 '2015년 NAVY LOOK 페스티벌'이 열린다.


남녀 모델들이 해군 창설일인 1945년 11월 11일 이후 장교, 사병들이 입었던 다양한 군복을 시대순으로 선보인다.


육·해·공 3군과 해병대 의장대, 염광여자메디텍 고등학교 밴드부가 참여해 절도있는 의장시범을 보여주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축제속 축제' 형태로 진해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진해시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공군 특수비행전대인 '블랙이글스'는 4월 5일 진해공설운동장 상공에서 20여 분간 곡예비행을 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밖에 한·미 군악대 합동연주회(중원로터리)가 4월 2일 잡혀,군항제 기간에 맞춰 아름드리 벚꽃 수천 그루가 있는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관광객들에게 문을 활짝 연다.


진해루에서는 4월 10일 오후 8시부터 밤바다를 배경으로 각종 불꽃을 하늘로 쏘아 올리는 멀티미디어 불꽃 쇼와 진해시내 도로를 따라 행진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승전행차(4월3일)도 볼거리다.


코레일은 군항제 전날인 31일부터 축제가 끝나는 4월 10일까지 11일간 마산역~진해역을 오가는 무궁화호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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