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예정인 이진재 전 인천 남구청 감사관 32년 공직생활 회고록 발간

입력 2015년04월01일 21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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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올해 6월 정년퇴직 예정인 이진재 전 인천 남구청 감사관이 32년 공직생활을 돌이켜 보는 회고록을 발간했다.

        

이 전 감사관은 ‘공직(公職)을 마치고 그 여정(旅程)의 끝에서 나를 되돌아 봅니다’란 제목의 회고록을 통해 빠른 세월의 아쉬움과 그간의 추억을 글로 남겼다.


회고록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과도기적 시기를 보낸 이 전 감사관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들과 동료와 선·후배간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을 담고 30여년간 중요한 일정을 빠짐없이 기록했던 이 전 감사관의 부지런함으로 당시의 생생함이 그대로 녹아 있다.


회고록은 구청 각 부서 등에 배부, 선배 공직자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그간 공직사회의 변화 등을 함께 공유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회고록 격려사를 통해 “한 사람의 삶의 여정만큼 감동을 주는 것은 없다”며 “지난 시기 공직사회를 변화, 발전시켜 온 분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난 1983년 4월 부산 서구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전 감사관은 1989년 6월 인천 남구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6년 동안 인천 남구청에서 근무했으며, 올해 1월부터 공로연수기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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