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업환경멘토링 통해 환경관리능력 키운다

입력 2015년04월02일 18시38분 최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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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멘티사 17개 사업장중 14개 졸업, 16개 사업장 모집해 자율적 환경관리능력 제고 -

[연합시민의소리] 2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기업 스스로의 환경관리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업환경멘토링을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환경관리 멘토링을 원하는 멘티사 16개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업환경멘토링’은 인천시가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멘티)에게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환경관리 우수기업을 멘토로 연결해 사업자 간 1대1로 자율적 환경시설 관리 실태 진단 및 운영의 노하우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멘티사업장을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환경개선 활동 지원사업이다.
 


기업환경멘토링은 분기 1회 이상 오프라인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환경관리 실태 진단과 환경시설 운영 요령 등을 멘토링하고, 온라인 카페 및 SNS를 통해 환경관리 지식 및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매년 1회 각 지역에 있는 환경 우수사업장에 대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기업환경멘토링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있다.

 


그동안 기업환경멘토링을 통해 멘티사로 참여했던 업체 1개소가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4개소는 자율점검업소*로 지정되는 등 환경개선 성과를 이뤘다.

* 자율점검업소는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환경관리를 하는 제도로서 공무원들이 사업장을 방문해 시설 등을 일일이 점검하는 정기점검을 면제해 준다.

 


시는 기업환경멘토링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기간 멘티사로 참여하면 성과평가를 실시한 후 졸업을 시키는 졸업제를 실시해 더 많은 사업장에 멘토링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멘티사 17개 사업장 중 3년 이상 기업환경멘토링에 참여한 멘티사 14개 사업장에 대해 성과평가를 실시했으며, 환경관리가 우수한 2개 사업장은 자율점검업소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12개 사업장은 기업환경멘토링에서 졸업관리하는 한편, 졸업 후 멘토사와 지속적으로 자율적인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16개 멘티사를 추가 모집해 졸업하지 않은 3개 멘티사와 함께 총 19개 멘티사로 기업환경멘토링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기보전과(김학근과장)에서는 “올해 중점관리사업장과 2회 이상 환경법규 위반사업장 및 환경관리가 열악해 관리실태 진단·기술지원 등을 원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업환경멘토링을 더욱 확대해 기업간 자율적인 환경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환경멘토링에 멘티사로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은 인천시청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환경자료실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4월 24일까지 팩스(☎440-8685),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대기보전과(☎440-34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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