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원, 분단의 아픔을 넘어 통일의 꿈을 키우는「평화통일체험」실시

입력 2015년04월03일 12시25분 최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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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아픔을 넘어 통일의 꿈을 키우자!!

평화 통일 체험
[연합시민의소리/최효순기자] 지난 2일 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원장 정태조) 서사체험학습장에서 인천은봉초등학교 학생 113명과 인솔교사 5명을 대상으로 4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20회 실시되는「평화통일체험』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평화통일체험’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민족분단의 현장을 체험하고, 평화통일의 의지를 심어주며, 투철한 안보관을 확립하여 미래의 평화통일에 대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하는 의식과 태도를 형성하고자 실시되는 교육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인천은봉초등학교 학생들은 강화평화전망대 견학을 통해 북한 지역을 조망해보고, 우리 군의 철저한 안보 대비 태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이야기를 통해 북한의 실상과 안보에 관한 특강을 듣게 되었다. 평화통일체험을 통해 우리 민족이 둘로 나뉘어진 분단의 현실을 몸소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평화통일체험에 참가한 인천은봉초등학교 6학년 최종훈 어린이는 “철책선 앞에 펼쳐진 북한 주민들의 집을 보니 너무 신기했고 앞으로 꼭 평화통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 정태조 원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북한의 실상과 남북간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통일 시대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비하며, 민족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통일 국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의 자세와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라며 격려의 인사를 했다.
 

 이번  평화통일체험에서 민족분단과 동족상잔의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을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진지한 눈빛을 통해 굳건한 안보의식과 평화통일을 향한 대한민국의 꿈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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